"빛이 조각상의 중공 부분을 통과하여 저의 작품이 보다 가볍게 보여져 조각상은 반드시 속이 차고 무거워야 한다는 전통적인 관념을 흔들어 놓았습니다." 예술가는 예술의 세계가 조화롭다고 믿습니다. 이 작품은 무겁고 차가운 강철을 주요 재료로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가벼운 효과를 성공적으로 조성함으로써 동적과 정적, 가벼움과 무거움의 대립되는 개념을 타파하였습니다. 조각상은 매달아놓거나 바닥에 눕혀도 모두 가능하여 그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모양과 반짝이는 외관은 조각상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예술가의 놀라운 기술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.